노화의 시작 26세 ! 노화 예방에 탁월한 음식 10가지

 노화는 언제부터 시작되는가?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가장 오래된 노화 연구 센터는 듀크 대학의 Center for the Study of Aging and Human Development (CFA) 이다. 

미국 듀크대 교수팀이 1971~1973년에 태어난 뉴질랜드 성인 954명을 12년간 조사했다. 그 결과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는 26세, 노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나이는 38세로 밝혔다. 

연구팀은 신체 내부를 측정하기 위해 신장,대사, 및 면역기능과 치아 상태 등을 기준으로 사용했다. 

또한 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유전자 텔로미어의 길이와 눈의 모세혈관 상태 등 18가지 항목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평균 나이 38세인 참가자들이 신체 나이는 30세 부터 60세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고 한다. 38세 이후 노화 속도가 정점을 찍었고 만 40세가 되자 노화 속도가 느려져 한 살 먹을 때마다 신체 나이는 평균 1.2세 증가 했다.일난성 쌍둥이도 노화의 속도가 다르다. 이것은 유전자 이외에 노화를 촉진하는 외부 요인이 있다는 것이다.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노화를 위해 좋은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노화의 원인 

유전적 요인

노화되고 제한된 수명을 사는 것은 일단, 우리 몸이 유전자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의한 것이다. 우리 세포는 제한된 수명을 살게 설계되어 있다. 세포의 일생이 마치고 자기의 소임을 끝낸 세포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이것을 '아포토시스' (Apotosis) 라고 한다. 세포가 사멸하는 이유는 대표적으로 불필요한 세포들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이다. 암세포의 경우는 죽지 않고 계속적으로 살아가는 세포이다. 

세포가 스스로 정상이 아니라고 느낄 때 벌어진다. 보통 DNA에 문제가 생겼거나 미토콘드리아 막이 부서지면서 막에 붙어있던 자폭 단백질이 세포질 속으로 노출되고, 이때 세포 사멸이 일어난다.  세포 사멸 신호를 받고 사멸한다. 

세포는 노화시계라는 분열을 계수하는 장치를 가지고 있다. 이 장치가 바로 telomere shortening 현상이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에 달려있고 특정 염기서열이 반복되는 DNA 영역이다. 세포가 분열을 거듭하면서 텔로미어가 점차 짧아지게 된다. 

나이가 듦에 따라 조직에서는 죽은 세포가 발생하고 죽은 세포는 새로운 세포로 대체되어야 하는데 조직내 줄기세포가 노화에 들어가면 더 이상 분열할 수 없어서 신진 대사를 이룰 수 없다. 이 결과 조직의 생리적 기능은 물론 조직이 위축이 일어난다. 이것이 신체 노화의 뚜렷한 증후이다. 

유전적 요인이 사람 간의 노화 속도 차이를 전부 설명하지는 못한다. 

노화를 촉진하는 외부 환경 및 생활 습관 7가지 

  1. 햇빛 노출 : 햇빛을 노화 촉진 주된 원인으로 뽑힌다.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될 시 주름이나 점이 생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피부암이 유발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데 햇빛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게 도와주는 티타늄이나 아연이 함유된 차단제를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2. 흡연: 건강을 해치고 노화를 촉진한다. 담배에 함유된 해로운 화학물질들이 피부 속의 콜라젠과 엘라스틴을 분해해 노화를 촉진한다. 흡연이 혈류를 감소시키면 피부 세포의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고 피부의 독소가 제거되지 못한다. 
  3. 수분 부족: 인체 내의 수분은 우리 근육, 관절, 장기를 부드럽게 하는 역할 뿐 아니라 피부에 광택이 나도록 할 수 있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습진, 건선,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피부 질환에 걸리기 쉽다. 잔주름 역시 더 두드러지게 한다.
  4. 반복적인 표정: 같은 근육을 반복적으로 수축하게 되면 주름이 생기고 영구적으로 남게 된다. 의식적으로라도 반복적인 표정을 짓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5. 음주: 알코올이 피부를 거칠게 한다. 알코올이 피부가 머금고 있는 수분을 앗아가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손상이 가기 때문에 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일 수 있다.
  6. 비타민 미네랄등 식물 내재 영양소의 부족: 영양소는 내 세포에 활력을 주고 세포가 건강하게 유지 시키며 산화 되는 것을 막아서 노화를 지연시킨다.
  7. 운동 부족 : 운동은 신체와 정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피부 상태 역시 개선할 수 있다. 운동은 노화를 예방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원래 나이보다 더 어려 보이게 한다. 

노화 방지에 탁월한 음식

  1.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 이 오일은 가장 건강한 기름이다. 노화와 관련된 많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혈압을 낮추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며 대사 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도움 된다. 피부가 더 젋어 보이도록 도와준다. 피부에 강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태양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피부 탄력성을 높여주고 피부를 더 촘촘하게 해 준다. 


2. 녹차 : 녹차는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활성산소의 구조를 변경시켜서 신체에 손상을 입히지 못하도록 한다. 폴리페놀이라는 산화 방지제가 많이 들어있어서 피부의 주요 단백질인 콜라겐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오메가 -3 지방산 :  오메가 3 지방산은 심장병, 염증 및 궤양성 대장염에 효과적이며 다른 많은 질병에도 도움이 된다. 생선 기름인 오메가 3는 태양 노출 동안에 발생하는 염증과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4. 다크 초롤릿과 코코아 : 다크 초콜릿의 항산화 작용은 뛰어나다. 아사이 베리, 블루베리,크렌베리 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폴리페놀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태양 손상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피부 부위에 혈액 순환과 보습력에도 도움된다. 코코아 함량이 높을수록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 적어도 70%이상의 코코아가 들어있는 다크 초콜릿을 선택한다. 

5. 채소 : 채소는 베타카로틴 카로티 노이드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이것들은 피부 노화를 초래하는 태양 방사선과 활성 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베타 카로틴의 가장 훌륭한 공급원은 당근, 호박, 고구마 등이 있다. 풍부한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에 중요한 항산화제이다. 

6.아마씨 :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고 유방암과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추는 리그난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또한 ALA라는 오메가 3 지방산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하다. ALA는 태양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태양과 관련된 피부 손상을 줄여준다. 피부가 부드러워진다.

7. 석류: 석류의 항산화 작용은 녹차보다 뛰어나다. 염증을 줄이고 고혈당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며 결장암 환자의 상태를 개선한다.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손상된 피부를 복구하고 콜라겐 생산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8.아보카도 : 아보카도는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 섬유질 그리고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다. 폴리하이드로실레이트라는 독특한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이것은 염증을 퇴치하고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손상된 DNA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산화 방지제인 루체인과 지아산틴도 많이 함유되어 피부와 DNA보호에 탁월하다. 

9. 토마토: 리코페인이 많이 들어있다. 이것은 심장병, 뇌졸중, 전립선암의 우험을 줄여주는 카로티노이드계열의 항산화제이다. 리코페인은 태양의 해로운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주름을 완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올리브유와 같이 건강한 지방으로 토마토를 조리하면 리코펜의 체내 흡수를 크게 높여 준다.

10 . 각종 향신료 : 계피는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켜 피부 탄력성을 높여주고 피부 조직을 촘촘하게 해준다.. 칠리페퍼는에서 발견되는 캡사이신은 피부 세포에서 일어나는 나니와 관련된 변화들 중 일부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생강은 진저놀을 함유하고 있는 데 이 화합물은 항염 효과가 높고 태양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